[특징주] “KB금융지주, 3분기 선방…2020년 증익 전망”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만1600원”

2019-10-04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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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KB금융지주의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기여가 상대적으로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KB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4만19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0.36%) 상승한 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KB금융지주의 순이익은 9234억원으로 컨센서스(9195억원)을 소폭 상회하겠다"고 했다.

그는 "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2bps, 대출성장은 전분기와 비교해 +0.6%와 함께 안정적인 대손비용으로 산업대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손해보험은 손해율개선, 신용카드는 금리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 증권은 peer group 수준으로의 수익성 정상화가 이익 모멘텀을 견인하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분기 중 대출성장은 은행업 예상성장률 1.3%에 못 미치나 월별 성장률은 상승세를 보여 긍정적"이라면서 "내년 대출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와 함께 "KB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6만16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