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반려견보험 이은 반려묘보험 ‘애니펫’ 출시

보험기간 1년…입·통원 의료비, 수술비, 사망위로금 등 보장

2019-10-0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7일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반려묘보험 '애니펫'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애니펫'은 반려묘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이다. 

입·통원의료비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동물병원에서 사용한 의료비를 보상하며 입원과 통원 각각 연간 20회 한도로 보장된다.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병원비의 50%를 보상하는 실속형(1일 10만원 한도)과 70%를 보상하는 안심형(1일 15만원 한도)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술비의 경우, 연간 2회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실속형(회당 100만원 한도)과 안심형(회당 150만원 한도)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비뇨기질환 보장과 사망위로금도 추가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생후 60일부터 만 8세까지의 반려묘가 있으면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는 통상 2~4만원대 수준으로, 보상금액 한도 및 자기부담금 설정, 특약 가입 등 소비자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단, 반려묘의 종류와 성별에 따른 보험료 차이는 없다. 

삼성화재는 이 상품을 지난 8월부터 보험설계사를 통해서도 판매 중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반려묘를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묘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꾸준히 늘어왔다"면서 "삼성화재 반려묘보험 애니펫을 통해 마음편히 가족같은 반려묘의 건강을 돌봐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