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국민은행-서울중앙우체국, 금융취약계층 대상 공익보험 무료가입 지원 협약

2019-10-11     김기범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11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1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국민은행, 우정사업본부 서울중앙우체국과 신용회복 중인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한 우체국 공익보험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가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은행은 5000만 원을 신복위에 기부하고, 신복위는 신용회복 지원 중인 대상자 약 5000여 명에게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해 보험 가입자는 별도 부담금 없이 각종 재해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은 보험 가입 및 운영, 추가보험료를 부담한다. 또한, 만기 시 보험 가입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납입보험료(1만 원 또는 3만 원)를 가입자에게 지급하거나 보험을 연장한다.

김중식 신복위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은 신용회복 지원 중인 취약계층이 각종 재해, 사고 발생 시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상해보험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며, 이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를 마련해 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