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GB금융, 2019년 경상적 순이익↑ 전망”

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원”

2019-10-14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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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DGB금융의 경상적인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4일 DGB금융은 전거래일보다 60원 상승한 706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대비 120원(1.71%) 오른 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872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이는 회계변경 및 하이투자증권 인수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전입도 경상적으로 회복함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015년 이후 생명보험, 캐피탈 등 M&A를 통해 이익증가 및 수익 다변화를 추구했으나 지주사 이익 기여도는 크지 않아 지배주주순이익도 3000억원 내외에서 정체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올해부터 지배주주순이익은 3500억원 수준으로 상향될 전망"이라면서 "경상적인 이익증가와 높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인 반면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DG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