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쉽지 않은 영업환경”

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만5000원”

2019-10-14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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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롯데쇼핑에 대해 오프라인 유통업의 부진과 일본 불매운동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4일 롯데쇼핑은 전거래일보다 1500원 오른 12만6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1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40%) 상승한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4조4472억원, 영업이익 140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전 부문의 매출 부진으로 롯데쇼핑이 추진해오던 수익성 개선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당장의 백화점 판관비 효율화도 쉽지 않은 상황이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경우 수익성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하이마트 등의 자회사도 계절가전 판매 부진으로 기대할 요소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