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리온, 3분기 실적 기저 부담 뛰어넘을 듯”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

2019-10-25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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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제시했다. 

25일 오리온은 전거래일보다 500원 상승한 10만4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오리온의 매출액, 영업이익,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5403억원, 994억원, 71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이는 컨센서스 매출액 5302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을 뛰어 넘는 실적"이라면서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의 전 지역 9월 실적이 원화 약세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높은 기저 부담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4분기 중국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273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내년 춘절이 전년대비 빨라 올해 4분기말 가수요가 예년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