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아에스티, 일회성 기술료·본업 성장에…어닝 서프라이즈”

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만원”

2019-10-31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동아에스티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31일 동아에스티는 전거래일보다 4700원 오른 9만7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일대비 8600원(9.31%) 상승한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3분기 개별 매출액 1617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약 63억원의 기술료 반영 효과로 영업이익률 전분기 대비 6.8%p 증가했으며 일회성을 제외하고도 ETC, 수출 부문 증가로 본업은 호조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예상 EPS는 2.8% 상향 조정한다"면서 "내년 예상 순이익 431억원에 Target PER 25.9배를 적용한 영업가치는 1조1141억원으로 산출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 처방 증가에 따른 기술료 증가와 DA-1229, DA-3880 일본 출시로 인한 기술료 증가는 구조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라니티딘 사태로 인한 가스터의 처방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동아에스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