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콜마비앤에이치, 3분기에도 고성장 추세”

NH투자증권 “올해 예상 PER 14.2배…동종기업 대비 저평가 매력”

2019-11-0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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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콜마비앤에이치가 올해 3분기에도 고성장 추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6일 콜마비앤에이치는 전거래일보다 100원 상승한 2만77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450원(1.63%) 오른 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콜마비앤에이치는 매출액 1082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6%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한국콜마 불매운동 여파로 화장품 내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낮아진 시장 기대치 대비 선방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식품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해모힘은 3분기에도 35% 성장해 콜마비앤에이치 식품 부문 매출의 고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식품에서는 수출이 135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해외 진출 국가가 13개국으로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도 수출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예상 PER은 14.2배로 동종기업 평균 18.3배 대비 저평가 매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