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태국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 참가

아시아 펀드 시장 간 거래 위한 제도개선 필요사항 상호 청취

2019-11-14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AFSF)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태국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AFSF, Asia Fund Standardization Forum)'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 10개국 50여명의 중앙예탁결제회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아시아 펀드 시장의 국경간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상호 청취하고 논의했다. 

예탁결제원은 펀드 후선업무 및 실무절차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고, 펀드넷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 및 전자투표 서비스 지원 현황 등을 소개했다. 

예탁결제원 박임출 전무는 축사를 통해 "AFSF을 위한 각국 예탁결제회사의 노고에 감사하고, 최근 홍콩 등에서 추진 중인 회사형 펀드 모델을 언급하며 글로벌 펀드거래 활성화에 대한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향후 "아시아 지역의 국경 간 펀드거래 활성화에 대비하고 후선업무 인프라의 표준화와 차질없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