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화재, 낮아지는 배당 기대감”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

2019-11-15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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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이번 3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경상 이익 체력을 확인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5일 삼성화재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 상승한 22만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7500원(3.34%) 오른 2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445억원, 순이익 15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및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이는 경쟁사들과 달리 비경상적 채권 매각을 단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 1435억원, 순이익 864억원이 전망된다"면서 "전년동기대비 감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연간 순이익 감익으로 인한 DPS감소는 불가피 해보인다"면서 "19F DPS 7500원, 배당수익률 3.3%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금의 장기위험손해율 레벨은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나 업계 전반적인 손해율 상승 기조가 장기화될 개연성이 높은만큼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면서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