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한지주, 오렌지라이프 완전 자회사 편입”

메리츠종금증권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5만2000원”

2019-11-15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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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신한지주 이사회가 오렌지라이프 잔여지분 40.85%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15일 신한지주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4만3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0.80%) 상승한 4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분 교환비율은 1:0.66이며, 교환일자는 내년 1월 28일"이라면서 "신한지주는 자사주 1388만주를 주식 교환에 활용하고 신주도 823만주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같은 결정의 연장선상에서 신한지주는 공정공시를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년 은행주들의 감익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신한지주의 이번 결정은 감익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키는 동시에 자본활용에 따른 업종 재평가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적정주가를 5만2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