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넥센타이어, 수요 부진에도 선방”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

2019-11-18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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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18일 넥센타이어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922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1.08%) 하락한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3분기 매출 5351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613억원으로 8.9% 하회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고마진을 담보해주는 북미법인은 매출 1479억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갔다"면서 "신규 체코법인의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902억원, 순적자 242억원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적자폭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공장 오딧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유럽 OEM의 OE타이어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면서 "내년 400만본 양산을 계획으로 연말에는 BEP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지역 다각화라는 측면에서 향후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면서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