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매일유업, 믹스 개선 긍정적 평가”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5000원”

2019-11-21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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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하회 이유에 대해 "성수기를 맞이한 컵커피 등의 매출 성장을 위한 판촉비와 '셀렉타' 등 신제품 시장 안착 위한 비용에 기인한다"고 봤다.

21일 매일유업은 전거래일보다 600원 상승한 8만8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0.68%) 하락한 8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504억원, 192억원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조제분유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매출 감소 흐름이 지속됐으며,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은 약 8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발표유 및 가공우유 매출액은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상하목장 및 곡물음료도 높은 한자리 수 매출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했다.

이어 "셀렉스의 경우, 올해 시장 안착을 위한 광고판촉 부담으로 이익기여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시장 안착 이후 내년부터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매일유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