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SM그룹 삼환기업 신임 대표이사 김충식 선임

2019-11-22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김충식

SM그룹은 SM삼환기업 김충식 총괄부사장을 22일 SM삼환기업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2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담당 임원을 역임하는 등 수도권 지역 턴키 공사 수주활동과 공사관리 업무를 총괄했다. SM그룹에는 2018년 6월 영입됐으며, 이후 SM삼환기업 기술사업본부장, 총괄부사장 등을 지냈다.

SM그룹 측은 "회사에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수 있는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인물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동생인 이계연 전 SM삼환기업 대표이사가 갑자기 사임하면서 이뤄졌다. 이 전 대표이사는 현 정권과의 특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