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영건설, 아쉬웠던 실적…정상화 기대”

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

2019-11-25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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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올해 3분기 아쉬운 성적을 보였지만, 내년에는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태영건설은 전거래일보다 50원 상승한 1만1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태영건설은 3분기 매출액 8539억원, 영업이익 511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이는 건설부문 자회사인 엠시에타의 대손상각 비용반영 등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기대되는 태영건설의 디벨로퍼 역량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본업인 건설부문에서 중장기적 성장을 기대해봐도 좋다는 판단"이라면서 "내년 실제로 IPO가 진행된다면 동사의 주가가 다시 한번 모멘텀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태영건설의 목표주가를 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한다"면서 "3분기 실적 하회에도 여전히 실적 및 주가측면에서는 주목 필요성이 있는 종목"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