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에스디에스, 2020년 외형확장﹒수익성 개선 기대”

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신규편입”

2019-11-29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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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내년 삼성에스디에스 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29일 삼성에스디에스는 전거래일보다 1000원 상승한 20만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25%) 오른 1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에스디에스 대내외 사업이 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삼성에스디에스의 연결매출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종속기업의 경우, 올해 실적 부진으로 IT투자가 부진했으나 이는 내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내년 영업이익률은 9.0%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물류사업이 본격화되기 전인 2012년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한 이유에 대해 "대내외 사업 동시 확장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물류 부문 운영 효율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기업의 본원적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