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GB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창출 가능 예상”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1000원”

2019-12-0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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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가 내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6일 DGB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0원 상승한 714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10원(0.14%) 하락한 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지주는 4분기에도, 마진 하락을 견조한 대출성장으로 만회하며 분기 이익 525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내년 순이익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인 3267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올해 염가매수차익 등을 제외한 경상적인 이익 기준으로는 8% 증익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건전성 지표가 양호하고 대출성장도 신용위험이 낮은 가계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내년 대손비용율은 40bps 내외에서 유지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와 함께 "지방은행 중 금융지주로서의 포트폴리오가 가장 잘 갖춰져 있다"면서 "내년에는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DGB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