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해보험 새 대표에 ‘최창수’…홍재은 농협생명 대표는 연임

디지털 전환 및 자본적정성 강화 등에 적격…업계 불황 속 성과 높이 평가

2019-12-0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농협금융지주의 보험계열사 수장의 거취가 엇갈렸다. 농협손해보험은 새로운 수장을 맞았고, 농협생명의 사장은 업계 내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됐다. 

6일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농협은행장과 함께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의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농협손해보험의 새 대표에는 최창수 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이 선임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창수 신임 농협손해보험 사장은 '농협금융'의 기획・전략전문가로, 디지털 전환 및 자회사 자본 적정성 강화 위한 증자 단행 등 농협손보 대표이사로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생명의 홍재은 대표는 1년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금융지주는 보험업계 불황 속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성과를 연임 이유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