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중소기업 지원’ 2년 연속 1위

2019-12-17     박진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DGB대구은행은

DGB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 주최 ‘2019년도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도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불법금융행위 근절 및 서민·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금융회사 및 직원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사기 근절, 서민·중소기업 지원 부문 등의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DGB대구은행은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출 지원 특히 업체와 상생하는 관계형 금융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지원 부문 우수은행으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중인 관계형 금융은 설립 후 1년이 경과한 중소법인(부동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 중 ‘관계강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체에 장기대출, 지분투자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특히 관계형 금융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장기여신지원 및 회계, 세무, 경영자문 등 무료 경영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보는 부족하나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체에게는 지분투자의 기회도 제공한다.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전문 은행으로서 최근 1년간 중소기업대출 공급규모가 1조 6천억원 순증가(19년 상반기 기준)했으며, 그 결과 총자산 규모 대비 중소기업대출 잔액 비중이 45.4%를 차지했다.

김태오 은행장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지속 공급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 확대 등 중소기업 지원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