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버거·디저트 판매 가격 평균 2.0% 인상

2019-12-18     안지예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리아가 오는 19일부터 전체 운영 제품 중 버거와 디저트 등을 포함한 26종(버거류 13종, 디저트류 6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5종)에 대해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불고기와 새우버거는 38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 디저트류 롱치즈스틱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인상되며, 평균 인상률은 2.0%다. 롯데리아 대표 디저트 메뉴인 ‘치즈스틱’과 ‘양념감자’, 올해 SNS상에서 인기를 끈 ‘지파이’ 등은 인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적인 임차료 및 인건비 상승과 각종 원자재 가격 등 제반 경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 기타 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했다”며 “향후 최고의 맛과 품질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