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2020년 증익 가능 예상”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만5000원”

2019-12-24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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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내년 LG전자의 증익을 예상했다. 

24일 LG전자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7만2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14%) 오른 7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16조4800억원, 영업이익 2561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 속에서 H&A와 HE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6% 증가해 선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자체는 소폭 하락하지만, 견조한 외형 성장을 기반으로 절대 금액 기준으로 증액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가전은 신성장 가전에서 수출비중이 확대되고 있는데, 북미향 식기 세척기와 아시아향 공기 청정기가 주역"이라면서 "TV는 2020년 OLED TV의 출하량이 전년대비 44% 증가해 전사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