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서 폭발 사고 발생…5명 중경상

2019-12-24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작업 중이던 직원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이날 오후 1시 15분께 2차례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은 공장 발전 설비 내부에서 5분 차이를 두고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현장 직원 5명이 중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폭발 직후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소방당국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6대와 소방대원 4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다.

포스코와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