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국립극장 업무유공’ 문체부 장관상 수상

2019-12-30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표산업이

삼표산업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중앙극장에서 열린 '2019년 국립극장 업무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삼표산업은 서울 도심이라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 레미콘 기사 8·5 근무제 등 열악한 환경 가운데 삼표산업 성수공장이 국립중앙극장 지하주차장 건립에 필요한 레미콘 물량을 성실히 납품한 노력을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실제로 서울 지역 내 다른 레미콘 업체들은 극심한 교통체증 부담으로 서울 중심부로의 진입을 기피해 공급에 난색을 표했고, 일부 업체는 물량 공급 자체를 포기하기도 했다. 반면, 성수공장은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양질의 레미콘을 적기에 공급해 공사 진행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삼표산업의 설명이다.

국립중앙극장 측은 "삼표산업 성수공장이 서울 도심권의 다른 현장보다 국립중앙극장 리모델링에 최우선으로 지원한 덕에 공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삼표산업이 국민 문화 복지 인프라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삼표산업 측은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길 바라는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화·행정 목적의 건축물 개보수 작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