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콜마, 점진적 개선 예상”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5만2000원”

2020-01-0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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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의 전년도 4분기 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한국콜마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상승한 4만6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3.29%) 오른 4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에 있었던 불매운동의 영향이 악화되면서, 실적 부진의 최악은 지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다만 올해 상반기까지는 이익 모멘텀이 열위로 판단돼 투자의견은 Hold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콜마의 전년도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3977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면서 "컨센서스 영업이익 322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별도법인의 경우 매출 2064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중국 합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216억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북미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 성장한 250억원으로 예상되며, 씨케이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성장한 152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8%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