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건설, 4Q19 부진…올해 기대치는 상승”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200원”

2020-01-14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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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4분기 대우건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대우건설은 전거래일보다 25원 오른 454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15원(0.33%) 상승한 4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대우건설 실적은 매출액 2조2800억원, 영업이익 95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주택 공급 실적은 수도권 주요 자체사업지, 전년 이월 물량 분양 재개로 전년대비 증가하며 주택 매출 회복 기반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해외부문은 주요 프로젝트에서의 수주인식은 지연됐으나, 여전히 수주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올해 해외 수주 가이던스 눈높이는 보다 높아질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대우건설에 건설업종 차선호주 의견을 제시한다"면서 "여전히 액면가를 하회하는 현 주가에서의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국내 주택 분양 회복과 LNG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수주 파이프라인을 통한 해외 수주 성과가 실적 회복 기반 마련과 투자 매력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62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