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안철수 “정치공학적 통합 논의 참여 안 해”

文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개최 민주당, ‘환경 변호사’ 이소영 영입 한국당 김정훈,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 안철수, 보수통합 참여 가능성 부인

2020-01-14     정진호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문재인

文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 계획과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 등을 강하게 피력했다. 또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마음의 빚’이 있다면서, 조 전 장관을 놓아주고 그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끝내자고 국민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 ‘환경 변호사’ 이소영 영입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에서 활동해 온 이소영(34) 변호사를 영입했다.

이 변호사는 2012년 사법연수원(41기)을 수료한 후 법률사무소 김앤장에 입사해 환경 관련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6년 퇴사,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을 설립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에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내 저감위원회 간사로 활동했으며, 녹색성장위원회 등 환경 관련 범국가 기구에서 민간위원직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한국당 김정훈,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4선, 부산 남구갑)이 14일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우리 당이 이렇게 된 데는 당시 모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직·간접의 책임이 있겠지만 특히 중진의원의 경우 더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한국당의 차기 총선 불출마 의원은 김무성·한선교·김세연·김영우·여상규·김도읍·김성찬·윤상직·유민봉·최연혜 의원 등을 합해 총 11명으로 늘었다.

안철수

안철수, 보수통합 참여 가능성 부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보수통합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안 전 대표 측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최근 야권통합 논의에 대한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안 전 대표는 ‘나라가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국가혁신을 위한 인식의 대전환이 시급하다. 정치공학적인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는 생각을 전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