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넷마블, 신작·중국 기대감 고조”

NH투자증권 “특징주 BUY, 목표주가 12만원”

2020-01-1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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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넷마블이 라인업 회복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7일 넷마블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9만8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대비 1600원(1.63%) 하락한 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라인업이 약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신작 기대감과 실적 성장 가능성이 반영될 것"이라면서 "중국 시장 판호 오픈 기대감이 가장 많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반기 중 NTP(Net 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통해 신작 및 향후 사업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현재까지 공개돼 있는 신작 라인업은 '매직:마나스트라이크', 'A3: Still Alive',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 나라', 'BTS2'인데, NTP에서 추가적인 신작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와 함께 "넷마블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494억원, 영업이익 543억원으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면서 "이는 주목받았던 신작이 없었고,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일본)'도 성과가 좋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