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경찰청과 함께 ‘설 맞이 도농상생 직거래장터’개장

2020-01-21     박진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21일

농협 서울지역본부는 설 명절을 앞둔 21일부터 이틀간 경찰청 1층 로비 문화마당에서‘설 맞이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농협과 경찰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당초 2018년 농협과 경찰청이 체결한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MOU 내용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해 설, 추석 명절 직거래장터에 대한 경찰청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개 생산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5~30% 저렴하게 판매하고 농산물 구매 고객에게는 쌀 500g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서울농협과 경찰청은 농산물 소비 촉진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는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지역본부 이대엽 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풍성한 농촌 인심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농업인 소득 향상과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