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한지주, 4Q19 실적 일회성 반영으로 컨센서스 하회”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

2020-02-0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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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의 4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6일 신한지주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만92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04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0.51%) 떨어진 3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4분기 순이익은 5075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6%, 14% 하회했다"면서 "이는 라임자산 FVPL 손실 565억원과 시금고 영업외비용 1515억원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 NIM이나 대손율 등 주요 실적지표들은 대체로 전망에 부합했다"면서 "우선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2.0% 증가했으며, 전세다금대출과 우량신용대출 위주로 가계대출이 3.6% 늘었고 기업대출도 소폭 성장세(0.4%)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 NIM 하락 여파로 올해 은행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당분간 보수적인 자산성장 정책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