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안철수 “공정이 무너진 사회 떠올라”

우상호 “호남통합당, 위력 없을 것…안철수 활약 어려워” 이정현, 종로 출마 철회 “黃에 양보하는 것이 순리”

2020-02-10     조서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호남통합당 위력 없을 것…안철수 활약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0일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의 호남통합당이 호남에 위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우 의원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호남 지형이 바뀌어 굳이 반(反)문재인 할 필요가 없다”고 그 이유를 설명한 뒤, “호남 분들은 민주당을 찍어야 다음에 이낙연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안철수 전 대표가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이정현, 종로 출마 철회 “黃에 양보하는 것이 순리”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10일 서울 종로 출마 선언을 철회했다.

이날 오전 이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제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며 “오늘 제 이 작은 결단이 좌편향 급진 집권세력을 무너뜨리는 큰 흐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안철수 “공정이 무너진 사회 떠올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날 오후 안 전 대표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생충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공정이 무너진 사회를 그려낸 작품 △영화 생태계의 공정성 문제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