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대구·경북에 마스크 100만개 긴급 공급

지난 21일 221만 개 지원 이어 두번째

2020-02-24     설동훈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설동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100만 개를 긴급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긴급 공급은 지난 21일 보건용 마스크 221만 개를 대구·경북지역에 공급 지원한 데 이은 추가조치로 예산과 물량을 확보, 직접 구매해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마스크의 지급 대상·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에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24일 첫 번째 공급 물량이 현지에 도착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물량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