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 리서치 심포니 EMP랩’ 출시

최소 1000만원 투자…계약기간 1년이지만 중도해지 가능

2020-02-24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증권은 24일 리서치센터 자체 ETF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자산배분 EMP(ETF Managed Portfolio)랩 서비스인 'KB 리서치 심포니 EMP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MP는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해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뜻한다. 자산배분 EMP 기반 상품들은 개별주식의 위험을 분산시킨 ETF중에서도 유망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리스크를 한번 더 분산시키므로, 낮은 비용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KB ETF 포트폴리오'는 글로벌자산에 투자하면서도 달러 자산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원화 변동성까지 고려해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글로벌 ETF포트폴리오 투자를 최적화한 점과 자산 및 국가 간 상관관계 및 위험도에 따른 수익률 기대치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 최적화 과정을 통해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점이 장점이다. 

또한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꾸준한 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최소 100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 1.0%(최초 또는 추가 입금 시), 후취 연 1.0%(분기단위)며 현지 세금 등 해외주식 제비용 등은 별도 부과된다. 

신동준 리서치센터장은 "더욱 많은 고객들이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KB증권 리서치센터의 자산배분 역량이 총망라된 KB리서치 심포니 EMP랩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리서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