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 2020년 실적 모멘텀 기대”

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3000원”

2020-02-2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NH투자증권이 올해 한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6일 한화는 전거래일보다 350원 떨어진 2만3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450원(2.17%) 하락한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2조7293억원, 114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면서 "지난해 2월 자체방산 부문 사고 여파와 한화생명의 실적 악화 지속 등으로 영업이익은 38%까지 감소했고, 1년간 주가도 40%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올해 자체방산 부문 정상화 및 이연 매출 추가가 기저효과에 더해져 별도 영업이익이 급등할 전망"이라면서 "한화생명은 손해율 상승과 금리 하락으로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어려우나,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 주도 수익성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M&A 효과 온기반영 등으로 연결영업이익도 강세가 전망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1분기 영업이익은 자체방산 부문 기저효과와 연결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통해 전년동기대비 34% 상승한 3478억원을 전망한다"면서 "한화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