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설립준비위원회 개최

8월 관련법 시행에 맞춰 설립 계획

2020-03-0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6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설립 지원을 위한 '협회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설립추진단은 협회설립에 대한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협회설립준비위원회에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 건전하게 성장하기 위해 '이용자 보호',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자율규제 기관으로서 협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공감했다. 

논의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는 앞으로 상근직원(5인) 및 회원사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3개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관련법(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시행이 오는 8월 27일로 예정된만큼,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를 조속히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설립추진위원회는 진행상황을 체크하며 향후 2~3회 회의를 추가적으로 개최하고, 협회설립추진단은 자율규제 및 정보공시 시스템 구축 등 협회 설립 진행 경과를 위원회에 보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