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기술보증기금, 광운대학교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맞손… LH,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 도입

2020-03-09     김기범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기술보증기금, 광운대학교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맞손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교수·연구원 등 고기술인재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9일 광운대학교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으로 U-TECH밸리 협약대학은 총 68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운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이전, IPO지원 등 비금융까지 복합 지원해 우수 전문 인력의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기보는 지난해부터 TECH밸리 지원기업의 외부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왔다. 또한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까지 총 4602억 원의 보증한도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23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LH,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 도입

‘카카오톡

LH는 오는 11일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임대주택 임대료 고지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서’는 임대주택 계약자 명의의 휴대전화에 카카오 인증톡으로 발송된다. 입주고객은 추가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임대료 청구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인증톡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받아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등으로 서명하면 이를 전자문서화 해 이용기관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를 이용할 경우,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 및 재발행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자동이체로 당월 임대료를 정상 납부하면 다음 달 임대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는 LH 청약센터 또는 관할 주거복지지사에서 신청 가능하며, 내달 10일까지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LH는 고객의 신청 편의를 위해 3월에 한해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입주고객에게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 고지서를 열람 및 동의할 경우 자동으로 카카오톡 임대료 고지가 신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