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평양물산, 양호한 실적 기록”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0원”

2020-03-11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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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태평양물산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11일 태평양물산은 전거래일보다 15원 오른 2135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09분 현재 전일대비 45원(2.12%) 하락한 2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태평양물산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3.3% 감소한 1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증감률 기준 부진한 실적이지만, 기존 예상치 대비로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 관리 측면에서의 지난해 실적 흐름은 양호했다"면서 "연간 영업이익률은 1.1%p 개선된 4.4%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건은 부진했던 수주동향"이라면서 "올해 연간 오더 증감률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진율 개선에도 오더 증감률에 대한 주가 모멘텀은 부재했다"면서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평양물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32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