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스튜디오드래곤, ‘더킹’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하이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만3000원”

2020-03-2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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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27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전거래일보다 1300원 오른 7만8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0.78%) 상승한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예상매출액은 1203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전분기에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시청률은 이번 분기에 회복됐으며, '사랑의 불시착', '하이바이 마마', '방법', '나홀로 그대' 등의 판매순익이 반영돼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은숙 작가의 '더 킹'이 다음달부터 SBS에서 방영될 전망"이라면서 "관련 매출액은 2분기에 온기 반영되고, 넷플릭스 선판매 및 협찬으로 매출·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영상 플랫폼 사업자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질적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VOD 수요증가는 판매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고 OTT트래픽 증가는 향후 가격 협상력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 목표주가는 10만3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