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긍정적 모멘텀 보유”

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

2020-04-13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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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 오른 21만 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7000원(3.34%) 상승한 21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41억 원, 영업이익 1360억 원이 될 것"이라면서 "셀트리온의 제품은 대부분 자가면역치료제, 항암제 등 생명에 관련된 의약품이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해외 CMO 파트너사와 협력해 재고 확보에 노력 중"이라면서 "해외 운송의 경우 물량이 문제없이 도착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물류 이송에 대한 슬롯을 이미 확보한 상태기 때문에, 해외 수출에 대한 문제는 크게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셀트리온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5178억 원, 영업이익 6087억 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서 출시된 트룩시마의 매출확대와 올해 초 유럽에서 출시된 램시마SC, 지난달 출시된 허쥬마가 올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다양한 긍정적 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유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