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남제약, 인력영입 및 BTS 광고모델 효과 본격화”

하나금융투자 “3분기 중국향 수출 모멘텀 부각 전망”

2020-05-19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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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이 올해 1분기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19일 경남제약은 전거래일보다 70원 오른 917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2.20%) 하락한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남제약은 광동제약의 개발·영업 인력 영입과 BTS 광고 모델 기용을 통해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면서 "강도 높은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지난 2018년 2분기 이후 첫 흑자전환에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레모나산은 BTS 광고 모델 기용 및 광동제약 인력 영입에 따른 효과로 121% 증가한 73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했다"면서 "레모나 음료 매출액은 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평균 매출액 1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2분기는 가정의 달 및 코로나19 효과로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면서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3분기는 중국향 수출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중국 티몰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유통망 확대가 예상된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