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을 위한 자문위원 간담회 개최

2020-05-22     김기범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22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을 위한 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에선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매뉴얼’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담매뉴얼 기본 시안 검토 및 개선방안 모색, 매뉴얼 활용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매뉴얼은 고객별로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개개인에게 꼭 맞는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고객유형(20종)별로 상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웹툰 형식으로 구성했다.

상담 과정에서 언제든지 상세 내용을 안내할 수 있도록 42개 서민지원기관의 116개 콘텐츠를 채무조정, 서민금융, 취업, 복지, 소비자보호, 신용교육 등 6개 카테고리, 29개 항목으로 구분해상담사가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복위는 자문위원의 자문과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 내용를 반영해 6월중 최종 확정된 매뉴얼을 발간하고, 현장 상담사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해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일 예정이다.

이계문 신복위원장은 “신용상담을 받은 분들이 적합한 복지지원, 서민금융상품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신용등급이 회복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신용상담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