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낙연, 내주 당대표 출마 선언할 듯

국민 70%, “윤미향 사퇴해야” 민주당 “상임위원장 18석 모두 갖겠다” 주호영 “상임위 독식? 차라리 국회 없애라”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공식 출범

2020-05-27     정진호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이낙연, 내주 당대표 출마 선언할 듯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차기 당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 측은 8일 이 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혔다며 내주 초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국민 70%, “윤미향 사퇴해야”


국민 10명 중 7명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이 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26일 수행해 2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70.4%는 ‘윤 당선인이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0.4%, ‘잘 모름’은 9.2%였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

 

민주당 “상임위원장 18석 모두 갖겠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제21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 18개 상임위원장 전부를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전석을 가지고 책임 있게 운영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리에 맞는다”며 “상임위원장 배분은 야당과 협상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호영 “상임위 독식? 차라리 국회 없애라”


이 같은 민주당의 주장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에게) 국회를 없애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기들이 30년 야당 할 때는 자기들 주장(의석 비율에 따른 상임위 배분) 때문에 전석 상임위원장을 못 가져온 것 아니냐”며 “입장이 바뀌었다고 (독점한다면) 국회가 뭐가 필요한가”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의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공식 출범


미래통합당이 2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내년 4월까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김종인 위원장, 당연직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미애 당선자·성일종 의원·김현아 의원·김병민 서울 광진구갑 조직위원장·김재섭 도봉구갑 조직위원장·정원석 청사진 공동대표 등을 비대위원으로 하는 비대위 구성안도 가결됐으며,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안도 통과됐다.

미래통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