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이디야커피, 달고나 라떼 출시

2020-05-28     안지예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달고나

이디야커피, 달고나 라떼 출시

이디야커피가 최근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달고나 음료 2종을 28일 출시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큰 수고 없이 매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달고나 라떼’와 ‘달고나 밀크티’ 2종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실제 달고나를 부셔서 만든 바삭하고 달콤한 토핑과 커피를 넣지 않아도 달고나의 향을 낼 수 있는 전용 베이스 시럽을 사용했다. 이번 달고나 신제품은 논커피(Non-coffee)군 제품으로 에스프레소가 들어가지 않아 카페인 함량이 낮기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달고나 라떼는 달콤한 달고나와 고소한 우유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료로 달고나 특유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며 달고나 밀크티는 달고나와 고급스러운 얼그레이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음료로 달콤한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 

빕스, 인기 스프 메뉴 2종 간편식으로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HMR의 간편함은 물론이고 레스토랑의 맛까지 더한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레스토랑 간편식)로 간편식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빕스는 셰프가 만든 인기 스프 메뉴 2종을 파우치 형태의 간편식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달 초 마켓컬리 입점 후 이틀 만에 1000개가 완판돼 일시 매진됐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양송이 스프’는 고소한 우유 스프 속에 잘게 썬 양송이가 부드럽게 씹히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식사 전 입맛을 돋워주는 전채 요리로 제격이다. ‘체다 브로컬리 스프’는 고소한 우유에 체다치즈 소스를 넣고 한차례 뭉근하게 끓인 후 곱게 간 브로컬리를 더해 짭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해동 후 냄비에 가볍게 데워 두툼하게 자른 모닝빵이나 치아바타를 곁들여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조리와 보관이 편리하도록 250g씩 개별 포장해 1팩에 파우치 2개로 구성했다. 현재 마켓컬리와 빕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리온, ‘젤리데이’ 증량, 리뉴얼 출시

오리온은 하트모양 젤리로 사랑받고 있는 ‘젤리데이’를 가격변동 없이 기존 대비 29% 양을 늘리고 품질을 개선해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오리온이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49g 규격을 63g으로 가격변동 없이 증량한다. 지난 1월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바’ 증량 이후 올해 두 번째 제품 증량에 나선 것이다. 오리온은 지난 6년간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젤리데이를 포함해 총 18개 제품의 양을 가격변동 없이 늘려왔다.

이와 함께 품질도 향상했다. 쫀득쫀득한 말린 과일 식감을 새롭게 구현하고 과일의 상큼함과 풍부한 맛을 살리기 위해 비타C 파우더, 과육의 함량을 강화했다. SNS 인증샷을 즐기는 2030 여성들의 취향을 담아 패키지 디자인도 상큼한 과일과 하트모양 젤리 이미지를 조화롭게 리뉴얼했다. 기존 플레이버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았던 포도, 복숭아 맛을 한 봉지에 넣은 포도&복숭아 맛과 열대과일 망고, 파인애플을 한 봉지에 담은 망고&파인애플 2종을 출시한다.

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9일간 매일 341만개씩 팔았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G9에서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가 누적 판매량 3070만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루 평균 341만개, 초당 39개의 상품이 판매된 셈이다. 빅스마일데이를 처음 시작한 지난 2017년 11월 이후 최대 실적으로, 총 5회의 행사 누적 판매량은 1억4570만개에 달한다.

오픈 첫 날인 지난 19일 이미 역대 빅스마일데이 일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이 날 하루 동안 발생한 거래액은 기존 일 최대 거래액을 33% 뛰어넘었다. 하루 평균 판매량 역시 341만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2만 여곳의 판매자가 참여했다. 아디다스, 라코스테, LG, 삼성 등 100여 곳의 대규모 브랜드 사가 직접 참여해 상품 경쟁력도 한층 높였다.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합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베이코리아 전담 배송인 스마일배송 상품도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기존 빅스마일데이 기간 스마일배송 판매 실적과 비교하면 이번 행사 누적 거래액이 약 40% 높게 나타났다. 특히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3겹 데코소프트’,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손소독 물티슈’, ‘오뚜기밥’ 등이 차례로 최고 매출 1, 2, 3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디지털·가전, 생필품 등 ‘집콕’을 위한 제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품목별 인기 제품을 살펴보면 디지털·가전에서는 노트북이 매출을 견인했다. G마켓과 옥션에서 ‘갤럭시북 이온’는 누적 매출 53억9000만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재택근무와 홈스터디의 확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패션·잡화 카테고리에서는 ‘나이키 및 아디다스 스포츠웨어’가 13억7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운동복’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포츠·건강 카테고리에서는 마스크가 28억1000만원 가량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