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강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2020-05-28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서희건설

서희건설은 인천 강화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상대는 강화 지역주택조합이며, 공사 계약금액은 1893억2000만 원이다. 이는 서희건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15.2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8월 31일부터 2023년 5월 30일까지로 약 2년 8개월이다.

서희건설 측은 "계약서에 규정한 조건 등에 따라 추후 공사기간, 공사금액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희건설은 2008년부터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진출해 틈새시장을 공략했으며, 현재 총 수주액이 약 10조 원에 달할 정도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를 토대로 중견건설업체로 성장해 환경, 에너지, 각종 시설관리 등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며 외형 성장을 추구 중이다.

서희건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895억 원, 영업이익 384억 원, 당기순이익 2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4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34%, 74.10%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