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에어부산, 6월 부산~김포 노선 임시 증편…아시아나, 에어서울에 300억 자금 대여

2020-06-05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에어부산, 6월 부산~김포 노선 임시 증편

에어부산은 부산~김포 노선에 항공편을 추가로 투입하고,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의 항공편 시간을 변경하는 등 노선 스케줄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부산~김포 노선에 주 왕복 5회 항공편을 추가 투입, 매일 왕복 14회씩 운항한다. 해당 노선 운항 횟수 증대를 통해 이용객들의 스케줄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에어부산은 기존 이용객이 적어 예약률이 낮은 시간대의 항공편을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오전과 저녁시간대로 투입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김포 노선은 에어부산의 대표 국내 노선이자 타 항공사보다 최대 3배 이상 많은 운항 항공편을 보유해 스케줄 경쟁력이 월등히 높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에 운영자금 300억 원 대여

아시아나항공은 계열사 에어서울에 운영자금 300억 원을 대여해주기로 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에어서울은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 하순 사이까지의 계약 기간 중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필요 시마다 자금을 대여할 수 있다. 이자는 3개월 단위로 지급하며 이자율은 4.6%다. 원금은 만기 일시상환키로 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 3월 13일 아시아나로부터 100억 원의 자금을 대여한 바 있다. 이번 계약꺼지 포함하면 총 대여 잔액은 400억 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