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솔제지, 양호한 실적 모멘텀에도 더딘 주가 반영”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5000원”

2020-06-15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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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한솔제지의 양호한 실적 모멘텀에 주목했다. 

15일 한솔제지는 전거래일보다 200원 오른 1만42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71%) 상승한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양호한 실적 모멘텀에도, 주가 반영은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지난달 초부터 기관과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지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지속 가능성에 대해 아직 확신을 갖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우려를 2분기 실적이 말끔히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한솔제지의 2분기 영업실적은 별도기준 매출액 3999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산업용지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인쇄용지와 특수지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산업용지의 호조와 인쇄용지, 특수지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두 자릿수록로 양호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솔제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