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인더, 실적 정상화 과정”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

2020-06-19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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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코오롱인더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9일 코오롱인더는 전거래일보다 950원 오른 3만30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550원(1.71%) 상승한 3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진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338억원으로 컨센서스(34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산업자재 101억원, 화학 210억원, 필름 38억원, 패션 14억원 등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은 1522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산업자재는 타이어코드 시황 둔화로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아라미드 영업이익은 증설 효과와 수요 강세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아라미드 실적 모멘텀과 CPI 필름 등 고부가 필름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PBR 0.43배로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있으며, 업사이드 여력은 충분하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