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원희룡 “이럴 거면 윤석열 해임하라”

김종인, 칩거 중인 주호영 방문 민중당, 진보당으로 새출발…대표에 김재연

2020-06-21     김병묵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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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럴 거면 윤석열 해임하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여권의 비판을 반박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럴 거면 검찰총장이 왜 필요하냐. 법무부 장관이 그냥 법무총장하면 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 윤 총장을 신임하든지 해임하든지 결정하라"고 비판했다.

 

ⓒ뉴시스=김성원

김종인, 칩거 중인 주호영 방문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20일 충청북도 속리산 법주사에 머물고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찾아갔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에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전국 사찰을 돌며 칩거중인 주 원내대표에게 '복귀'설득을 하러 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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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진보당으로 새출발…대표에 김재연

민중당은 20일 당명을 진보당으로 변경했다. 이날 치러진 3기 전국 동시 당직 선거를 통해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차기 당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김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중당에서 진보당으로 당명 개정은 단지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새 시대를 여는 대중적 진보정당의 길을 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