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건설, 주택 매출 회복 통한 이익개선 전망”

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원”

2020-07-02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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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GS건설의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GS건설은 전거래일보다 300원 오른 2만5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0.60%) 상승한 2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한 2조6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160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해외수주 부진 및 분양 감소 여파가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영향이 더해지며 해외부문 매출화가 기대보다 더딘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1분기 해외현장 공기 지연에 따른 추가원가 반영이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원가율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주택 매출 성장은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이익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며, 주택 착공이 몰리는 시점에 원가율이 일시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까지 고려하면 이익 추정치를 상회할 여지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