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원희룡 “586도 강남아파트 집착”

최인호, 영남권 최고위원 불출마 홍준표 “文정권 위장평화쇼 막바지”

2020-07-05     김병묵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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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영남권 최고위원 불출마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5일 최고위원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난 4·15 총선서 부산 사하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 의원은 최근까지 영남권 몫 최고위원 출마가 유력했으나, 이날 "제가 고민했던 지도부의 한 자리를 좀 더 훌륭한 분을 위해 비울 수 있다면, 이번 전당대회는 훨씬 더 넓은 선택지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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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권 위장평화쇼 막바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안보라인 인사를 비판했다.

홍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볼턴 회고록으로 그 두 회담은 문 정권이 김정은과 트럼프를 속인 희대의 외교 사기극임이 밝혀져 지난 3년간 문 정권이 벌인 위장평화 쇼는 이제 막바지에 왔다"면서 "이제는 국민 앞에 고해성사를 하고 대북정책을 전환해야할 시점에, 문 정권은 이번 안보라인 인사에서 친북세력들을 총집결시켜 또한번의 위장평화 쇼를 기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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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586도 강남아파트 집착”

원희룡 제주지사가 5일 청와대 인사들의 부동산 행보를 비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서울 강남 집이 아닌 충북 청주 집을 판 것을 두고 "운동권 출신 586도 강남 아파트에 집착한다"며 "'강남불패'의 시그널이 정권 핵심에서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 지사는 "저는 강남은커녕 서울에 집이 없다"면서 "공적 일을 하는 정치인이 말과 행동이 다르면 안 된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