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물인프라 스마트기술 워크숍’ 개최

한국수자원학회와 4차산업기술 도입 준비

2020-07-16     김병묵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한국수자원학회(회장 전경수)와 16일 오후 1시 ‘물 인프라 시설관리분야 스마트기술 워크숍’을 공동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점차 노후 되고 있는 물 인프라의 효율적인 안전진단 및 유지관리에 활용할 4차산업혁명기술 기반의 핵심 스마트기술들을 소개하고 적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계획됐다.

워크숍은 대표적인 4차산업혁명기술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과 더불어, 기초공사부터 완공 후 보수까지 건축물의 모든  정보를 시각적으로 재현하는 건설정보모델(BIM), 수중로봇, 레이다 손상탐지, 3차원 시각화, 스마트플랫폼 구축방안 등 8개 분야 핵심기술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전자통신연구원 등 관계기관 및 업계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한국수자원학회 전경수 회장은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데이터 댐, 디지털 트윈,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는 노후된 물인프라의 안전관리를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관․학의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오봉록 한국수자원공사 통합물관리본부장은 "복합적 뉴노멀 시대를 맞아 물 인프라 분야도 녹색전환과 디지털 전환의 혁신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환경을 제공하도록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